モーニング娘。고토 마키(後藤真希)

고토 마키(後藤真希)

1985년 9월 23일생 159cm O
2011년 12월 무기한 활동 정지

‘모닝구 무스메’(モーニング娘。)졸업생으로 그녀가 3기 멤버로 가입하면서 モーニング娘。는 전성기를 맞게 되었고 그녀가 졸업하면서 하락세를 타기 시작합니다.(최근에는 회복세를 보이긴 하더군요)

어려서 아버지를 여의고(가족과 함께한 등산에서 일어난 산악사고라고 합니다) 어머니가 선술집을 해서 4남매를 키우는 가난한 집에서 자라다 モーニング娘。에 단독 3기 멤버로서 합류하게 됩니다. 이전의 싱글앨범의 실패 속에 고토 마키가 센터를 담당한'LOVEマシーン'이 대 히트하며 국민적인 아이돌그룹으로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어서 고토 마키는 モーニング娘。의 에이스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고 많은 가수, 아이돌 지망생들의 우상이 되었습니다.

가입 당시 염색해서 노랑머리였는데 이는 학교가 방학이라서 염색했다고 말했습니다만 항의전화가 빗발쳤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때문인지 고토마키를 상징하는 색은 금색이 되었습니다. 데뷔 당시의 인상, 외모로 봐서는 좋게 보면 쾌활하고 어른 같은 이미지가 있었지만 사실 과자 만들기와 요리가 취미라는 귀여운 점도 있었습니다.

2002년 많은 이들의 예상보다 빠른 시기에 그룹을 졸업했고 그때까지의 활동으로 モーニング娘。를 국민적 그룹으로 만든 공로가 인정되었는지 당시 솔로데뷔를 준비하던 마츠우라 아야(松浦亜弥)보다 빠른 솔로데뷔를 갖게 됩니다.(일본 연예계에서 선배가 되는 건 많은 차이가 있더군요) 솔로 활동 이후에는 점점 인기가 하락해 가면서 아이돌에서 아티스트로 이미지 변신을 하지 못한 채 경제적으로 가장이나 다름없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아이돌의 이미지를 유지해야하는 상황에 빠졌습니다.

결국 동생 문제가 발생한 이후에 하로프로(Hello! Project)가 소속된 업프론트(UP-FRONT)를 그만두고 2008년 에이벡스(エイベックス)로 이적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적 후에도 モーニング娘。, 아이돌의 이미지는 사라지지 않았고 눈에 띄는 활동이 없는 상태에서 2010년 어머니가 자택에서 추락하여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이것이 심경의 변화를 불렀는지 같은 해 7월에 이적 이후 첫 싱글 앨범인 ONE을 발매하고 컴백합니다.(아버지의 추락도 직접 목격했다고 하니 마음의 상처는 더 심했을 것입니다.)

2011년 6월 22일 ‘데뷔 후 13년 동안 자기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이 없고 앞으로는 자기 자신을 위해, 자신이 뭘 하고 싶은지 생각해보고 도전해 보고 싶다’는 심경을 자필로 적어 연예계 활동 중지를 선언했습니다. 관계자들이나 팬들이 보기에 사실상 은퇴 선언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유닛인 ‘プッチモニ’의 곡을 더 좋아했었고 요시자와 히토미(吉澤ひとみ)를 좋아 했기 때문에 그녀의 졸업은 아쉬운 것이었지 큰일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이제 슬슬 센터가 욧시에게도’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상의 은퇴 이후에도 루머가 끊이질 않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일입니다.